존경하는 고흥군 농업 경영인 여러분!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온 누리에 만연한 봄의 생기가 전해지는 오늘, 농업경영인 여러분의 화합과 발전을 다짐하는「제15회 고흥군 농업경영인 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더불어 우리 지역 농업경영인의 권익보호와 농업경영인 한마음 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고흥군 농업경영인연합회 류철종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다 함께 잘사는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박병종 군수님, 그리고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함께하신 박금래, 송형곤 도의원님, 김광남 경찰서장님, 각 시군 연합회 회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과 기관 사회 단체장님께 농업경영인 여러분을 대신해서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농업경영인 여러분!

오늘의 우리 농업은 다발적으로 추진되는 FTA 체결로 인해 벼랑 끝까지 내몰릴 가능성이 매우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농업이 처한 현실이 비록 밝지는 않지만 저는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하면서 그래도 우리 농업은 희망이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 농업을 끝까지 지키고 발전시켜 나갈 주인공은 바로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그리고 농업인들뿐입니다.

이를 위해 저를 비롯한 11분의 고흥군의회 의원들은 여러분과 함께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앞으로도 농촌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분의 뜻이 충분히 반영되고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오늘은 회원 상호 간 마음으로 열고 몸으로 느끼는 굳은 믿음으로 우리의 소중한 생명의 터전인 농촌을 기름지게 가꾸고 굳건하게 지켜나가는 새로운 다짐을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오늘 신명 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라며, 고흥군 농업경영인연합회의 무궁한 발전과 1,300여 회원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