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다문화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고흥군의회 의장 장세선입니다. 이렇게 뵙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먼저, 싱그러운 계절 5월에「제8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이 이처럼 성황리에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온 군민화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각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을 해주신 박병종 군수님 그리고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박금래․송형곤 도의원님, 고흥군의회 김의규 부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 그리고 각급 기관․사회단체장님께도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를 대신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과 다문화가족 여러분! 그리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해주시고 계시는 관계자 여러분!

이제 다문화라는 말 자체가 우리에겐 더 이상 생소한 단어가 아닌 것 같습니다.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이 많아지고 결혼 이민자 수가 크게 늘면서부터 그 말 자체가 사라지고, 오늘날 지구촌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인종이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공존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우리 의회에서도 이와 같은 현실과 문화를 직시하면서 여러분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코리안 드림이 결코 꿈이 아닌 현실로 나타날 수 있도록 그동안의 의정 활동을 통하여 얻은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결혼이주여성이 우리 사회의 어엿한 구성원으로 잘 안착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가 소박하지만, 마음과 정성이 듬뿍 담긴 자리로 우리 다문화 가족들에게 진정한 사랑이 전달되는 뜻깊고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주신 정희성 센터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축사에 갈음하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