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사

존경하는 금산면민과 공무원 가족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오늘 박연호 면장님의 영예로운 퇴임을 맞아 지난 33년간 지방행정발전과 주민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해 주신 이춘순 여사님을 비롯한 가족, 친지 여러분의 노고에 군민을 대신해서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명예로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음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금산면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도 역동적으로 소임을 훌륭하게 완수하시고 맡은바 업무를 훌륭하게 추진하시다 오늘 명예로운 퇴임을 맞으시는 박연호 면장님의 값진 노고에 대해 고흥군의회 12명의 의원을 대표하여 축하와 함께 감사를 드립니다. 더불어서 함께하신 기관단체장님과 이장님, 부녀회장님,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께도 면장님을 대신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면민과 공무원 가족 여러분!

흔히 우리는 현실보다 더 좋은 인연을 기약하며 헤어지는 것을 “희망의 석별” 이라고 말합니다.

저는 오늘 지난 33년간의 공직을 마치시고 퇴임하시는 박연호 면장님께서 인생의 재창조를 위한 또 하나의 출발점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쌓아 온 우정과 신의, 동료애를 바탕으로 가시는 길마다 영광과 축복이 있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무쪼록 공직을 떠나는 면장님께 지역구 의원으로서 우리 면민들과 함께 서운함을 같이 전하며, 앞으로도 제2의 인생을 잘 설계하셔서 본인이 살아가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내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모든 공직자의 표상으로서 퇴임하시는 것을 다시 한 번 아쉽게 생각하면서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참석하신 모든 분의 건강과 가정에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